[안경숙 기자] 지드래곤 소신 발언이 화제다.
1월2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빅뱅월드투어의 마지막 공연 ‘빅뱅 얼라이브 갤럭시 투어 더 파이널’에서 지드래곤은 한국음악시장에 대한 소신 있는 발언으로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지드래곤은 “그동안 한국 음악은 장르에 국한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스스로 대중성을 고려한 음악을 덜 생각하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여 자신의 음악적 경향을 밝혔다.
또한 지드래곤은 “빨리 돌아가는 한국음악보다 각 장르에 구별성을 둔 여러 음악을 오랫동안 듣는다. 추억을 만드는 음악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이어갔다. 더불어 “외국에서는 새 앨범이 나오고 노래만 좋으면 두 달, 세 달 혹은 6개월 후에 반응이 오는 경우도 있다”며 국한된 한국 음악시장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지드래곤 소신 발언에 네티즌들은 “지드래곤 소신 발언 역시 지드래곤 답다”, “한국 음악시장이 국한되긴 했지”, “지드래곤 소신 발언 앞으로 지드래곤 만의 다양한 음악 기대할게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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