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선 기자] JTBC의 일일연속극 '가시꽃'이 파격적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최근 공개된 '가시꽃(극본 이홍구, 연출 김도형)'의 포스터는 장신영의 얼굴 반면이 포스터 전체의 절반을 차지하고 주변 인물들이 배치되는 파격적인 구도를 선보였다.
일일 드라마에서 보기 힘든 강인한 느낌의 구도인데다 눈가에 마스카라가 번진 장신영의 극적인 표정이나 회색 톤의 전체 분위기와 달리 단적인 붉은색을 띈 입술 등 강렬한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 강경준과 서도영, 사희, 이원석, 정지윤 등 주요 인물들이 각각의 극 중 성격에 맞는 강렬한 표정으로 등장해 포스터만으로도 드라마의 분위기를 느끼게 해 준다.
특히 악역으로 변신한 강경준의 비열하면서도 강인한 표정이나 치밀한 기획력을 지닌 '브레인' 역할인 서도영의 지적인 매력, 도도한 사희의 표정 등은 포스터의 매력을 극대화 한다는 평이다. 여기에 핏빛으로 물든 '가시꽃'이라는 글씨나 '괴물과 싸우기 위해 나는 괴물이 되었다'라는 강렬한 카피가 더해지면서 극적인 효과를 더했다.
'가시꽃'의 제작진 측은 "일반적인 일일드라마의 포스터 형식과는 상당히 다르다 보니 모험일 수도 있지만 그만큼 '치밀한 복수극'이라는 드라마의 성격을 잘 대변해 준다"고 설명했다.
주변의 기득권자들에 의해 행복을 무참히 짓밟힌 여주인공이 전혀 다른 모습으로 돌아와 복수를 꿈꾼다는 드라마의 큰 틀을 설명하는데 있어 상당히 효과적인 포스터 디자인이라는 것.
이에 더해 '복수의 화신'이지만 복수를 하면서도 내면의 슬픔을 담고 있는 주인공의 심리 상태와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밖에 없는 과정들 역시 포스터의 느낌으로 다가간다.
한편 꿈 많고 순수한 여대생이 꿈을 짓밟힌 후 관능적인 팜므파탈로 변신해 거대 기업과 권력가들을 상대로 치밀하고 철저한 복수극을 진행할 '가시꽃'은 2월4일 저녁 8시10분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빨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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