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 조직위원회가 올해 모터쇼에서 '2013 텔레매틱스 포럼'을 부대행사로 개최한다고 17일 전했다.
조직위에 따르면 이번 포럼에는 첨단 스마트카 기술이 전시될 예정이다. 지난 1월 '2013 소비자 가전쇼(CES 2013)'에서 신기술을 선보인 현대차와 GM, 포드, 크라이슬러, 아우디, 토요타, 렉서스 등 7개사가 참여한다.
우선 각 업체가 개발한 '무인 자동차' 기술을 소개한다. 자동 운전은 차선 이탈 경보 시스템과 충돌방지, 지능형 자동 주행 시스템 등이 사용된다. 현대차는 미래형 스마트카 컨셉트 기술 중 하나인 '운전자 상태 감지 시스템'을 장착했다. 렉서스는 무인 자동차 LS에 자율 주행 자동차 안전기술과 능동형 안전시스템, 충돌방지 기능 등을 적용했다. 아우디는 운전자가 차에서 내려 원격조정으로 주차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인다.
자동차와 스마트기기를 연결하는 커넥티드 시스템과 텔레매틱스도 주목할 만하다. 현대차는 운행 중 업무를 볼 수 있는 컨셉트카 '달리는 사무실'을 내놓는다. '운전자 상태 감지 시스템'을 비롯해 2세대 음성인식과 스마트 내비게이션 시스템, 블루링크 등의 총 14종의 신기술도 전시한다.
포럼 주제는 '협력의 자동차(Cooperative Mobility)'다. 이 밖에 미국, 유럽, 일본의 커넥티드 프로젝트와 중국에서 개발되고 있는 텔레매틱스 기술 현황도 소개한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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