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희 기자] 이용주 군 면제 고백이 화제를 모았다.
1월16일 서울시 종로구 광화문 한 음식점에서는 tvN 군디컬 드라마 ‘푸른거탑’ 공동 인터뷰가 진행된 가운데 민진기 PD와 배우 최종훈, 김재우, 이용주, 김호창이 참여했다.
이날 이용주는 “군대 드라마지만, 실제로는 군 복무에서 면제됐다”라며 “심근비대증이라는 질병으로 인해 군 면제다. 신검을 받았지만 면제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군영화인 ‘해안선’, ‘용서받지 못한 자’, ‘실미도’ 같은 영화를 보며 군인 연기에 참고하려 애를 썼지만 가장 도움이 되는 것은 실제 다녀오신 분들의 이야기다”라고 털어놨다.
실제로 이용주는 군 생활을 해보진 못했지만 ‘푸른거탑’ 동료들의 군 경험을 통해 많은 정보를 얻으며 연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이에 ‘푸른거탑’ 연출자 민진기PD는 “이용주가 군대에 다녀오지 않아 신병 연기를 하기에 더욱 적합하다고 생각했다”며 “실제로 이용주가 군 연기를 펼치며 어리버리한 면이 발견된다. 그것이 극 중에 잘 녹아들었다”고 전했다.
이용주 군 면제 고백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용주 군 면제 자랑은 아니지만 군인 드라마에서 열연 펼쳐주시길 바랍니다”, “이용주도 얼마나 콤플렉스일까 악플 달지 말자”, “푸른거탑 재미있게 봣는데 이용주 군 면제라니 의외네요” 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추억의 군대 에피소드를 세밀한 심리묘사로 다룬 ‘푸른거탑’은 2012년 ‘롤러코스터 2’의 최고 인기 코너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푸른거탑’을 독립편성으로 확정 1월23일 수요일 밤 11시부터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출처: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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