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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커, MR 음향 사고에도 라이브 이어가 ‘오히려 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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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커, MR 음향 사고에도 라이브 이어가 ‘오히려 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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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문선 기자] 몽환적인 뮤지션, 캐스커가 MR 음향 사고에도 불구하고 라이브를 완벽하게 소화해 냈다.

    1월10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표준 FM ‘신동의 심심타파-쇼! 라이브 중심’ 코너에서는 캐스커가 출연했다. 캐스커는 6집 앨범의 타이틀곡인 ‘언두(Undo)’를 라이브로 부르던 도중 준비해 간 MR이 담긴 CD가 갑자기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하지만 보컬 융진은 갑작스러운 음향 사고에도 불구, 끝까지 노래를 소화해 내며 완벽한 라이브 실력을 선보였다. 오히려 “CD가 멈춘 거였느냐, 원래 부르던 노래처럼 그대로인 줄 알았다”며 반문해, DJ 신동을 비롯해 이 날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디셈버와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제아로부터 박수 갈채를 받기도 했다.

    방송을 듣던 네티즌들은 “오늘 라이브 버전으로 음원을 내 달라, 완전 최고다”, “완벽 라이브, 역시 캐스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손한서 담당 PD는 SNS를 통해 “오늘 두 분 심심타파에서의 의도하지 않았던 멋지고 색달랐던 UNDO 라이브 감사해요”라며 인사를 전했다.


    한편 캐스커는 2월24일 인터파크 아트센터에서 단독공연을 펼칠 예정이며, 예매는 1월18일 오후 5시 인터파크를 통해 오픈된다. (사진제공: 파스텔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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