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지 기자 / 사진 배진희 기자] 풍성한 바비 인형 속눈썹 연출 방법을 소개한다.
그윽한 눈매를 만들기 위한 속눈썹 연출 포인트는 뷰러와 마스카라에 있다. 뷰러와 마스카라의 종류와 사용법에 대해 알아봤다.
마스카라를 하기 전 손 눈썹 컬링은 필수다. 뷰러로 손질 한 속눈썹은 마스카라의 컬링 효과를 극대화하고 눈 밑 번짐을 방지할 수 있다. 눈매와 눈 길이에 맞는 뷰러를 선택해 세 번에 걸쳐 속눈썹을 집어준다. 속눈썹 뿌리, 중간, 끝을 올려준다는 느낌으로 컬링한다.
뷰러의 고무는 탱탱한 것을 사용해 속눈썹이 접히거나 끊기는 것을 막는다. 뷰러는 앞부분이 넓고 고무를 교체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속눈썹을 올려 준 뒤 약한 열을 가해주면 지속력을 높일 수 있다. 면봉의 나무 부분을 불로 살짝 달군 뒤 미열이 남아 있을 때 속눈썹을 올려준다. 또는 안전한 속눈썹 전용 고데를 사용한다. 마스카라와 고데, 두 가지 기능을 갖고 있는 멀티 제품을 사용하면 간편하게 풍성한 속눈썹을 만들 수 있다.
마스카라는 지그재그 모양으로 아래에서 위로 천천히 올리면서 발라준다. 마스카라를 바를 때 뭉치지 않도록 속눈썹 전용 빗으로 한번 빗어 준 뒤 덧바른다.
마스카라는 브러시 모양에 따라 기능이 다르다. 본인의 속눈썹 형태에 맞춰 사용해야 하는 것. 마스카라는 컬링, 볼륨, 롱 래쉬 타입으로 나눌 수 있다.
처진 속눈썹에는 풍성한 컬을 넣을 수 있는 컬링 마스카라를 사용한다. 컬링 마스카라는 속눈썹의 앞, 뒤로 밀착되는 바나나 형과 한 가닥씩 올려주는 빗 형이 있다. 볼륨 마스카라는 속눈썹의 숱이 적은 경우 사용한다. 대표적인 볼륨 마스카라는 끝으로 갈수록 뾰족해지는 총알 형, 360도로 돌아가는 회전 형 마스카라가 있다.
속눈썹이 짧은 경우 롱 래쉬 타입을 사용한다. 롱 래쉬 타입은 바를 때 눈썹 끝부분을 채워 넣듯 발라준다. 아래 속눈썹에는 언더용 마스카라를 사용하고 섬세한 연출이 필요할 경우 진동 마스카라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최근 속눈썹에 영양을 공급할 수 있는 마스카라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진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모델: 공수아 / 헤어&메이크업: 블로우블러쉬 헤어 이정란, 메이크업 이경진, 스페셜리스트 정겨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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