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영 기자] 수영 열애설 반응이 공개됐다.
1월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SM에브리싱에서 열린 소녀시대 4집 앨범 'I Got a Boy' 발매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소녀시대 수영이 배우 원빈과 열애설에 휘말렸던 것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날 수영은 "아침에 그 얘기를 듣고, 재밌게 넘겼다. 정말 '아니 땐 굴뚝에 연기가 나는구나' 싶었다. 나는 그 분(원빈)과 한 번도 뵌 적도 없고 비슷한 분을 본 적도 없어서 당황스러우면서도 기분이 좋았다"며 심경을 전했다.
이어 "그런데 이게 점점 큰 일로 번지고 여러 말들이 많아지니까 속상하기도 했다. 그 보도들로 인해서 다른 소문을 낳게 되고, 추측이 많아지다 보니 본의 아니게 그런 구설수에 오르는 것 자체가 마음이 안 좋았다"고 털어놨다.
또 수영은 "그래도 (열애설 보도가) 잘 해결되고 마무리가 된 것 같아서 다행이다. 그 분과 함께 그런 기사가 난 것에 대해서는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덤덤하게 말을 전했다.
수영의 열애설에 티파니는 "수영은 맨날 엄마나 멤버랑 있는데 그럴 리가 없다고 확신하면서 솔직히 내심 만약 사실이라면 하면서 부러웠다"며 "한편으로는 실시간 검색어가 올라가는 걸 보면서 '이러다가 우리 컴백 묻히는 게 아닌가' 싶은 기분이었다"며 웃었다. 태연은 "그냥 다들 '헐!'이라는 반응이었다"면서 "전혀 나올만한 보도가 아니었다"고 전했다.
수영 열애설 반응에 네티즌들은 "수영 마음고생 심했을 듯", "수영 씨 힘내세요", "수영 열애설 반응 그래도 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소녀시대는 'The Boys' 이후 1년 2개월 만에 1월1일, 정규 4집 앨범 'I Got a Boy'를 발표했다. (사진: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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