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진 기자] 백팩이 추운 날씨와 맞물리며 잇 아이템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캐주얼 스타일링에만 어울린다는 편견을 깨고 출퇴근 길 오피스 우먼들에게 실용성과 편안함으로 사랑 받는 백팩은 혹한 속 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그 인기가 높아졌다.
올 겨울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백팩은 묵직하고 투박한 디자인을 탈피, 여성들의 취향세련된 디자인과 소재로 제작되어 실용성과 멋스러움을 동시에 강조한다.
KBS 드라마 ‘내 딸 서영이’에서 주인공 차도녀 역할을 맡고 있는 장희진이 착용한 백팩은 심플하지만 시크한 스타일에 완벽히 매치되며 이러한 스타일링도 세련미를 연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장희진처럼 KBS 드라마 ‘힘내요, 미스터 김’의 왕지혜도 여러 번 같은 백팩을 착용하며 인기에 가속도를 더했다.
드라마에 등장한 백팩은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 등 셀러브리티들에게 사랑 받으며 북유럽 패션의 인기를 주도하고 있는 핀란드 패션 하우스 마리아 꾸르끼의 록시로 알려졌다. 은은한 광택감이 느껴지는 소가죽에 크로커다일 패턴을 입혀 독특한 가죽의 질감이 그대로 드러나 더욱 고급스러운 느낌을 자아내는 제품이다.
특히 요즘은 평범한 컨버스나 나일론 소재 대신 크로커 다일이나 뱀피 소재 등 유니크한 가죽 소재로 제작되어 남들과는 차별화 된 스타일을 보여주고 싶어 하는 여성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출처: KBS ‘내 딸 서영이’, KBS ‘힘내요, 미스터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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