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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아틀라스', 인셉션 능가하는 지적 쾌감 자극 "또 보고싶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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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영 기자] 1월9일 개봉을 앞둔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가 '인셉션', '매트릭스'를 능가하는 지적 유희를 만끽할 수 있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0년 개봉한 영화 '인셉션'은 타인의 꿈 속에 들어갈 수 있는 미래 사회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꿈과 현실을 넘나들고 꿈 속에서도 다른 사람의 꿈 속으로 접속하는 등 미로 같은 구성으로 영화 개봉 이후 관객들 사이에서 뜨겁게 회자되며 수많은 해석을 낳았던 '인셉션'은 기존의 영화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지적 쾌감을 선사하며 600만에 육박하는 국내 관객을 동원했다.

앤디&라나 워쇼스키 감독이 1999년과 2003년 발표한 영화 '매트릭스' 3부작 역시 인간의 기억을 지배하는 가상현실의 스토리를 담아 감독의 남다른 세계관을 투영, 거대한 상상력이 만들어낸 최고의 영화라는 찬사를 받으며 관객들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키며 전세계적으로 신드롬을 불러 일으킨 바 있다.  

'인셉션'과 '매트릭스'에서 경험한 지적 유희를 뛰어넘는 쾌감을 선사할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19세기부터 약 500여 년 간의 시공간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여섯 개의 이야기가 하나의 대서사로 관통하는 작품이다.

특히 '매트릭스'를 통해 통찰력 있는 세계관으로 관객들의 지적인 욕구를 충족시켜준 바 있는 감독들은 여섯 개의 스토리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기 위해 특별히 고안해 낸 영화 속 장치들로 관객들에게 다시 한 번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여섯 개의 스토리, 여섯 개의 시공간이 마치 퍼즐처럼 얽혀 있는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주요 캐릭터들의 몸에 있는 혜성 모양의 반점 '버스마크(Birthmark)', 여러 편곡으로 반복해 등장하는 OST '클라우드 아틀라스 6중주', 특수분장을 통한 배우들의 1인 다역 연기 그리고 숨은 의미가 담긴 소품들까지, 디테일하면서도 독특한 연출로 관객들의 지적 욕구를 자극할 예정이다.

'모든 만남에는 이유가 있다'는 대전제 아래 펼쳐지는 여섯 개의 이야기 '클라우드 아틀라스'.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미리 관람한 관객들은 "두 번, 세 번 보면 더 재미있는 영화"라며 재관람 의사를 밝힘과 동시에 "각각의 스토리에서 하나의 통일점을 찾고 그 시대에서의 주인공이 다른 시대에서 환생한 것으로 생각하면 영화가 쉽고 재미있다"라며 지적 유희를 즐길 수 있는 영화로 강력히 추천하고 있다.

한편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2004년 발간과 동시에 각종 문학상을 휩쓴 데이빗 미첼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했으며 압도적인 스케일과 화려한 영상미를 자랑한다. 특히 할리우드 대표 배우들의 시대별 파격 변신과 이들의 폭넓은 연기력, 그리고 워쇼스키 감독과 톰 티크 베어 감독이 각자의 개성을 담아내면서 조화를 이룬 연출력으로도 화제가 되고 있다. 1월9일 개봉예정. (사진제공: 블루미지/NEW, 영화 '인셉션', '매트릭스' 포스터)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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