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이정신이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KBS 주말 드라마 ‘내 딸 서영이’에서 막내 아들 강성재 역으로 열연 중인 이정신은 5일 방송된 ‘서영이’ 33회에서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됐다.
이정신은 친모 윤실장(조은숙 분)과 차지선의 살벌한 대화를 다 듣게 된 것. 그 동안 그는 극 중 어머니 차지선(김혜옥 분)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막내이자 바람직한 아들의 표본으로 그려져 왔기에 시청자들의 충격도 컸다. 5일 방송에서는 이정신의 출생의 비밀이 밝혀진 후 김혜옥이 오열하는 장면이 그려졌으며, 막내 아들에게 차갑게 돌변한 모습도 방송됐다.
이정신은 설현(서은수 역)에게 고백을 거절당하고 ‘엄마 보고 싶다’며 집으로 돌아온 터라 집에서 벌어진 장면은 더욱 쇼크였다. 발랄하고 애교 넘치는 강성재 역을 자연스럽게 소화해 내던 이정신의 실감나는 눈물 연기로 시청자들의 호평이 쏟아졌다.
이정신은 “(강)성재는 돈 많고 무조건적인 사랑을 주는 부모님만 믿고 자신 있게 살아온 철없는 캐릭터다. 23년간 당연히 친모라고 생각하고 끔찍이 사랑하던 엄마와 윤실장과 바뀌었다는 게 성재에겐 정말 큰 충격일 거다. 모든것이 한 순간에 물거품같이 사라지고 갑자기 닥쳐온 상처를 생각하니 너무 가슴이 찡하고 슬펐다. 그 슬픔의 감정이 그대로 느껴져서 눈물이 펑펑 났다”고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사진출처: kbs ’내 딸 서영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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