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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프라니, 제이 마뉴엘과 파운데이션 ‘왜’ 만들었을까? 제작 스토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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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홍 기자] 셀러브리티의 이름을 빌려 출시된 화장품은 많다. 그러나 이렇게 섹시하고 지적인 남자가 직접 만든 여자 화장품은 처음이다. 뷰티 거장, 아트 디렉터 제이 마뉴엘은 패션쇼 백 스테이지에서의 메이크업 노하우를 담아 엔프라니 ‘바이 제이 듀얼 파운데이션’을 론칭했다.

제이 마뉴엘의 메이크업 기술은 단순하지만 혁신적이다. 빠르고 완벽한 ‘런웨이 메이크업’을 실현했다. 세계 각지의 뷰티 아티스트들이 공통적으로 추구하는 화장술의 기본 중 기본, 마치 교본과 같은 기법을 제품 하나로 완성한 것이다.  

엔프라니 ‘바이 제이 듀얼 파운데이션’은 샤워 헤드형의 분사구가 최적량의 파운데이션을 분출하고 두 개의 진동식 수타 퍼프가 얼굴을 마사지하듯 두드리는 구조다. 제이 마뉴엘은 이 모든 것을 엔프라니와 함께 이뤄냈다. 그 혁신의 과정을 제이 마뉴엘의 파트너 엔프라니 마케팅 팀이 들려준다.     

‘바이 제이 듀얼 파운데이션’을 합작하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
1년 전 제이 마뉴엘이 한국에 머물 때 엔프라니의 수타 파운데이션 1.0을 접하고 굉장히 놀라면서 먼저 공동 작업에 관심을 보였다.
 
엔프라니와의 제작 기간은? 제이 마뉴엘의 참여 정도는?
제이 마뉴엘의 러브콜 이후 1년여의 개발 과정 동안 수 십통의 메일을 나누고 통화했다. 제이 마뉴엘은 굉장히 꼼꼼하고 프로패셔널하다. 제품 디자인, 파운데이션 텍스쳐와 사용감, 패키징까지 모두 공동 작업했다.

제작 에피소드,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면
엔프라니 ‘바이 제이 듀얼 파운데이션’은 제품 마다 제이 마뉴엘의 사인이 새겨져 있다. 한번은 샘플에 제이의 사인을 입혀 뉴욕으로 보냈더니 보다 직선적인 필체가 더 어울리겠다며 본인의 사인을 수정하더라. 이번 제품은 모던하고 강인한 느낌을 살린 제이 마뉴엘의 독특한 사인을 볼 수 있다. 
 
펄감이 돋보이는 패키지가 세련됐다
제품을 자세히 보면 블랙이 아니라 빛의 각도에 따라 오묘한 색을 띤다. 보라빛도 난다. 쓰면 쓸수록 색다른 매력을 발하는 아이템이 될 것 같다. 제이 마뉴엘의 까다로운 안목을 담아냈으니까 그럴만 하다.  

뉴욕에서 촬영한 영상이 임팩트가 강하다
지난 달, 11월 중순 경에 1주일 동안 촬영했다. 신제품을 준비하면서 그가 중시했던 부분을 영상으로 표현했다. 톱 모델에게 제품을 시연하는 장면, 디자인 스케치를 하는 모습 등 제이 마뉴엘의 일상을 놓치지 않았다.

엔프라니 수타 파운데이션 1.0과 차이점은 무엇인가?
듀얼 퍼프라는 점이 다르다. 두 개의 퍼프가 분당 1만회 진동하며 피부 톤을 보정하고 피부 결을 다스린다. 제이 마뉴엘의 빠르고 완벽한 런웨이 메이크업을 위해 젤 텍스처의 파운데이션으로 선보인다. 입 가, 콧방울 등 얼굴 구석진 부분까지 화장을 할 수 있어 입체 볼륨광을 준다.    

콜라보레이션 결과는? 제이 마뉴엘은 최종 코멘트는 어떠했나 
오랜 시간 동안 공들인 만큼 상당히 만족스러워하며 자신의 노하우를 잘 구현했다고 평가했다. 젤 타입의 파운데이션과 듀얼 수타 기법은 전 세계 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제품이 욕심난다. 론칭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들었다
메이크업 키트와 파우치를 한정판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제품 케이스 안에 들어있는 게런티 카드의 일련 번호를 온라인으로 추첨하여 제이 마뉴엘의 주무대, 뉴욕행 비행기 티켓을 제공할 계획이다. 소셜커머스에서는 뉴욕에서의 제작 영상과 관련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니 기대해 달라.  (기획 : 윤태홍 기자/ 사진출처: 엔프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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