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 기자] 살랑대는 봄바람, 바람에 흩날리는 치맛자락, 그리고 봄철 필수 아이템 스카프…
‘봄’이라고 하면 연상되는 장면은 아름다운 여성이 봄바람에 머리카락이 흩날리는 청순한 모습이 아닐까. 이처럼 봄철 길거리를 스치는 여성들의 옷차림에는 화창한 햇살과 어울리는 산뜻한 아이템들이 즐비하다.
봄에 활용하는 다양한 아이템 중 가장 연출하기 쉬우면서도 봄 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스카프’는 일교차가 큰 환절기 날씨에 보온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패턴과 모양, 연출법에 따라 색다른 분위기를 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스카프 아이템과 더불어 봄철 손쉽게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방법은 바로 헤어스타일이 아닐까.
지금부터 봄바람에 살랑대는 스카프와 흩날리는 머릿결을 아름다운 여성의 모습을 떠올리며 스카프의 다양한 연출법과 스카프를 연출했을 때 봄의 느낌을 강조할 수 있는 헤어스타일링 방법을 제안한다.
● 더욱 여성스럽게… 봄 필수 아이템 '스카프' 100% 활용하기
평소 스카프를 자주 활용하지 않았다거나 4월 중순,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에 허전한 목을 감출 수 있는 용도로 스카프를 연출하고 싶다면 머플러 형태의 아이템을 선택해보자.
모노톤의 무지 머플러 또는 작은 프린트가 반복된 스카프는 무심하게 한 번 둘러주면 심심한 패션에 스타일리시함을 더할 수 있다. 만약 봄 분위기를 만끽하고 싶다면 파스텔 톤의 플라워 패턴의 스카프를 활용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
단, 플라워 패턴은 다소 소화하기 어려울 수 있으니 구매할 때 함께 매치할 옷을 입고 직접 연출해 보거나 얼굴톤과 어울리는지도 미리 확인해보는 것이 좋겠다.
폴이 좁은 스카프를 연출할 경우, 여성스러운 느낌을 강조할 수 있으며 실크 소재는 우아하고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쁘띠 스카프를 활용하면 귀엽고 발랄한 느낌을 극대화 할 수 있다.
● 각양각색 스카프와 어울리는 봄철 '헤어스타일'
스카프는 여성스러움을 강조하기 제격인 아이템이므로 헤어스타일 역시 깔끔하면서도 내추럴한 분위기를 강조하는 것이 좋겠다.
머리카락의 길이가 긴 경우에는 머리를 묶어 스카프와 함께 흘러내리는 머리카락의 지저분함을 정리해주면 스카프의 산뜻한 느낌을 더욱 강조 할 수 있다. 이때 생머리를 그냥 묶어주는 것 보다는 고데기를 활용해 머리카락의 뿌리 부분에 볼륨을 살려주고 모발 끝에도 웨이브를 연출해 묶은 머리에 멋스러움을 더하자.
헤어 스타일러는 모발 손상이 적고 손목의 피로감을 최소화한 제품을 선택하면 손쉽게 웨이브를 연출할 수 있으며 B2Y의 시프데코는 핫 핑크 색상에 세련된 보태니컬패턴 디자인으로 여성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짧은 머리일 경우에는 머리 끝 쪽에만 C컬을 연출해 차분한 느낌을 주거나 무심하게 묶어 발랄함을 더하고 귀 옆 애교머리에 웨이브를 만들어주면 사랑스런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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