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우유 중독'으로 인해 영유아 3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전하고 있다.
4월8일 중국 언론 '란저우천바오'는 "7일 중국 간쑤성 핑량시 쿵둥구에서 식중독 증세를 보인 환자 40명이 발견됐다"며 "이 중 3명의 영유아가 '우유 중독'으로 목숨을 잃었다"라고 전했다.
이들을 사망에 이르게 한 물질은 바로 아질산염. 이는 몸 속에서 적혈구의 산소 운반 능력을 현저히 떨어뜨려 산소 부족을 야기시키며 결국 죽음에 이르게 한다.
앞서 2009년의 ‘멜라민 분유’ 파동과 올 초 ‘가죽 우유 파동’에 이어 또 다시 ‘아질산염 우유 파동’이 불어 닥친 중국은 “조사가 진행 중”이라는 발표만 했을 뿐 자세한 언급을 피하고 있다.
소식을 접한 국내 네티즌들은 "어떻게 이런 일이", "갑자기 우유가 싫어진다", "충격적이다", "우리나라는 괜찮은 건가", "불안해서 우유 못 먹이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당국은 문제의 우유가 생산된 목장 2곳을 폐쇄했으며, 관련자들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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