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미 기자] 2011년 봄 런웨이에서 순백의 화이트룩이 쉽게 눈에 띈다. 상의부터 하의까지 화이트로 매치하는 화이트룩은 최소한의 컬러로 트렌디함을 드러내기에 좋은 스타일링이다.
이런 룩에는 컬러풀한 주얼리보단 톤이 비슷한 주얼리를 매치한다면 트렌드세터가 될 수 있다. 단아한 이미지를 연출하고 싶은 젊은 여성들은 물론 중후한 멋이 풍겨나는 중년 여성들까지 진주는 전 세대의 머스트해브 아이템이다.
지금부터 어떤 스타일링에 매치하는가에 따라 달라지는 진주 스타일링에 대해 자세히 살펴본다.
●● 화이트 셔츠와 진주 목걸이로 럭셔리하게
진주 아이템은 그 크기에 따라 다양한 느낌을 연출하는 팔색조아이템이다. 크기가 작은 진주는 여러 겹으로 레이어드해 연출하면 세련된 느낌이 물씬하다. 특히 화이트룩에 힘을 더 실어주고 싶다면 장미를 닮은 메이로즈 브로치를 더해 엣지있는룩을 완성할 수 있다.
또한 남양진주를 따라 꽃을 모티브로한 다이아몬드가 세팅되어 있는 진주장식은 그 자체만으로도 포인트가 되어 더욱 화려한 느낌이 든다.
●● 진주 세트를 활용해 화려하게
눈꽃이 맺혀있는 듯 진주 주변을 다이아몬드가 감싸고 있는 프리티레이디는 심플함과 화려함을 동시에 제공한다. 메인 다이아몬드를 중심으로 작은 멜리 다이아몬드가 촘촘히 세팅되어 진주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나뭇잎을 모티브로 한 폴리에 진주세트는 베이직한 느낌의 주얼리이지만 진주 자체에서 묻어나는 고결함으로 심플한 화이트룩에 포인트가 된다. (사진제공: 골든듀, 미니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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