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자 기자] 지구는 둥글다'라는 고정관념을 깨는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1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유럽우주국(ESA)이 공개한 사진 속 지구의 모양은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던 둥근 평태가 아닌 아닌 찌그러진 모습이기 때문이다
유럽우주국(ESA)이 독일 뮌헨에서 열린 회의에서 공개한 지구중력장 지도 '지오이드'는 찌그러진 지구의 사진을 공개해 적지않은 충격을 가져왔다.
이 찌그러진 지구는 파란색과 붉은색, 노란색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는 지구 곳곳에 나타나는 중력의 차이를 보여주는 것이다. 밝은 노란색일수록 강한 중력을 나타내며 파란색은 비교적 약한 중력을 나타낸다.
이 정보는 바람과 조류, 해류의 영향을 배제한 상태에서 순수하게 중력에 의한 해수의 움직임을 알 수 있게 해줘 지구의 에너지 전달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해수의 이동을 파악해 기후변화를 예측할 수 있다.
뭰헨 공과대학의 위성 관련 과학자들은 “이번 연구 결과가 최근 발생한 일본 지진과 같은 자연재해를 예측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주에서 지각판의 움직임을 직접 관찰할 수 없지만 중력장의 정보를 토대로 궁극적으로 재난을 예측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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