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정 기자] 일본 대지진 중에 일본 여행을 간다?
현재 일본의 동북지역과 동경지역을 여행하려고 마음먹었던 많은 여행객들이 돗토리 지역으로 선회 하고 있는 추세다. 여행박사 관계자는 “특히 돗토리 지역은 쓰나미와 원전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는 동해 쪽에 위치해 있다”며 일본 여행의 안전성을 강조했다.
현재 동해의 방사능 수치는 98nSv/h, 돗토리현의 방사능 수치는 47.5nSv/h로, 동해가 2배 가까이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98nSv/h이라 해도 인체에 전혀 해롭지 않은 수치다. 이에 여행박사는 일본 돗토리를 관광할 수 있는 자유여행 상품을 9천9백 원에 판매한다.
이번 상품은 대형 크루즈 이스트드림호를 타고 떠나는 3박4일 일정으로, 왕복 비용이 9천9백원이다(유류할증료 2만8천원 별도). 단, 9천9백 원의 가격은 4월14일출발에 한정되며 그 외 일정은 매주 목요일 출발에 8만8천원이다. 추가로 하베스트인 요나고 비즈니스호텔 1박을 추가하면 5만9천9백 원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1일 버스투어를 2천엔에 신청할 수 있으며, 한국어 가이드가 동행하게 된다. 버스투어에는 아테나 촬영지 5곳을 관광하고 지역 명물 규코츠 라면과 인기 과자점 ‘코다’의 특제 아이스크림이 제공된다.
14일 오후 6시에 동해항을 출발해 크루즈 내에서 1박을 하고 크루즈 내 각종 부대시설을 이용하고 잠을 자고 일어나면 사카이 미나토항이다. 하루 가득 관광 후 호텔에서 1박을 하고 다음날 관광 후 오후 6시경 다시 크루즈에 승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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