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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계 상위 1% 헐리우드★의 완소 아이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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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경 기자] 어느덧 따뜻한 햇살이 느껴지는 봄이다. 움츠렸던 겨울이 지나고 따스한 봄바람이 불어오면서 많은 사람들이 스타일에 변화를 주길 희망한다.

스타일의 고민이 많은 요즘 같은 환절기에 데님만큼 활용도 높고 패셔너블한 소재도 드물 것이다. 일명 ‘청바지’로 불리는 데님 팬츠는 너무 춥지도, 덥지도 않은 봄철 보온성과 실용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 패셔니스타들의 환절기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진과 떼놓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인 헐리우드 스타들은 리바이스 청바지에 주목한다. 공식석상을 비롯한 평소 청바지를 즐겨입는 이들은 최근 파파라치 사진을 통해 리바이스를 입은 모습이 자주 목격되고 있다.

알렉사 청, 니키 힐튼, 할리 베리 등 세계적 유명 스타들이 데님의 맵시를 선보이며 이를 모방하려는 전 세계의 패션 추종자들은 올해도 데님패션을 이끌고 있다.

주목받는 헐리우드 패셔니스타 알렉사 청은 기본 박시한 티셔츠에 핫팬츠를 매치해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스타일 연출했다. 헐리우드 상류 1%안에 드는 니키 힐튼 역시 원피스나 체크셔츠 등과 함께 청재킷을 연출해 다양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이목을 끌었다.
 
사실 데님의 역사는 리바이스의 역사와 다름이 없다. 리바이스 청바지는 젊은이들의 야성과 반항적 이미지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옷이었으며 특히 1960년대 이후부터는 영화에서 젊은 세대의 라이프 스타일을 보여주는 의상으로 주로 쓰였다.

이렇듯 정신없이 바뀌는 패션 트렌드 속에서 리바이스는 15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헐리우드 스타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을 수 있었을까. 아마도 그 이유는 전통을 꾸준히 이어오면서도 끊임없이 변화와 발전을 시도한 노력 때문일 것이다.

시대가 바뀌면 소비자의 니즈도 달라지게 마련이지만 리바이스는 오리지널 진이라고 할 수 있는 501라인을 비롯해 커브 아이디, 로드웨어, LVC 라인 등 다양한 컬렉션을 선보이며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특히 2011년 리바이스의 첫 번째 콘셉트인 로드웨어는 ‘길 위에서 새로운 나를 찾다’란 주제로 자유롭고 빈티지한 느낌의 데님 온 데님 룩을 제시한다.

트렌드란 것이 패션 아이템 하나가 유행하면 다른 것들은 촌스러워 보이게 만들 수 있다. 그런 와중에 많은 스타들이 리바이스 브랜드로 마음이 통한 것은 오랜 인연의 애틋함도 있었겠지만 꾸민 듯 꾸미지 않은 리바이스만의 멋스러움 때문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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