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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사이클롭스’ 외눈박이 아기, 출생 하루 만에 숨져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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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일 기자] 인도에서 희귀병 사이클롭스 증상을 가진 아기가 태어난 지 하루에 세상을 떠났다.

눈이 하나뿐인 이 아기는 인도 뭄바이의 한 병원에서 태어났다.

3월20일 영국의 온라인 매체 ‘미드데이닷컴’은 “24세 여성이 제왕절개 수술로 출산한 남자 아기는 코가 없고 이마에 하나의 눈만 있는 전형적인 사이클롭스 증상을 보이고 있었다”며 아기는 태어난 지 하루 만에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눈이 하나뿐인 사이클롭스 증상은 선천성 이상질병으로 분류된다. 뇌수종 등 때문에 태아의 뇌가 정상적으로 자라지 못해 나타나며 수백만 명당 한 명 꼴로 발생하는 희귀병이다.

과거 러시아와 이라크 등에서도 사이클롭스 증상을 가지고 태어난 아기가 있으나 모두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je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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