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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 해수오염…일본산 해산물 수입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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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자 기자] 후쿠시마 제1 원전 방사능 누출사고로 원전 주변의 바다에서 기준을 크게 초과하는 방사성물질이 검출돼 파장이 일고 있다.

원전 3, 4호기를 냉각작업으로 원전 주변의 바닷물을 사용하면서 발생된 현상인것으로 분석된다.

안전보안원측 21일 원전 남쪽 100m 지점 해수 배출구에서 바닷물을 떠 조사한 결과 요오드131이 기준치의 126.7배, 세슘 134가 기준치의 24.8배, 세슘 137이 기준치의 16.5배가 검출됐다. 또한 코발트 58은 기준치를 밑도는 양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에 22일 오전 에다노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수치가 높게 나오긴 했지만 인체에 해를 줄 만큼 위험한 수준은 아니다"라며 "일년간 이 물을 계속 마셔도 인체에 전혀 해롭지 않은 양"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에다노 장관은 배출구 한 곳 만을 조사해서는 해역 전체와 수산물에 대한 영향을 평가할 수가 없어 조사 범위를 넓혀 다각적인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세계는 에다노 관방장관의 말과는 달리 불안에 떨며 일본산 생선 구입을 중단하고 있다.

20일 미국 CBS뉴스에 따르면 홍콩, 말레이시아, 인도 뉴델리 등의 럭셔리 호텔과 스시 레스토랑들이 최고로 치던 일본 수입산 생선 구입을 속속 중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원전 인근바다의 선박은 쓰나미로 대부분의 파손되어 어업 활동이 전혀 이뤄지지 않아 이 지역에서 잡은 수산물이 유통되고 있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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