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많은 사람들의 대부분이 가장 친밀하게 지내는 사람을 뽑으라면 가족과 연인을 말한다. 특히, 바쁜 시간 속에서도 서로의 건강을 걱정하고,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사람이 가족이나 연인뿐이기에 더욱 그럴 것이다.
하지만 사랑하는 사람들이기에 기본적인 매너를 지켜주는 것이 필요하다. 가족이나 연인 간에도 참을 수 없는 것이 있는데 바로 입냄새이다. 마주보고 얘기할 수 없을 정도로 심한 입 냄새, 가족 건강을 위해 지켜야 할 것 중의 하나이다.
특히, 한국은 한 냄비에 같이 숟가락을 넣어 먹는 음식 문화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한 명이 치과 질환을 가지고 있으면 쉽게 옮길 수 있다. 면역력이 약한 어린 아이의 경우는 가족 중에 충치를 앓고 있다면 쉽게 옮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양치질을 게을리 하거나 아버지들의 기호식품인 술이나 담배로 인해 입 냄새가 심해진다는 것이다.
이런 입 냄새 주원인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음식물 찌꺼기의 부패이다. 그 중에서도 짠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은 치태를 형성하고 충치를 만드는 원인인데 이는 양치질만으로는 전부 제거할 수 없다. 이 때 깨끗이 해주어야 하는 부분이 바로 혀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치아만을 대충 닦는 경우가 많은데 입 냄새는 혀에서 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칫솔질을 할 때 혀도 닦아주어야 한다.
양치질을 할 때는 3·3·3법칙을 잘 지키는 것은 물론 혀 세정기나 치간 칫솔들을 이용하여 치아 곳곳을 청소해주어야 한다. 칫솔로 혀를 닦을 시에는 입 밖으로 쭉 내민 후 안에서부터 바깥쪽으로 쓸어주듯 가로로 눕혀서 5~8회 정도를 반복해주어야 한다.
화이트치과 강제훈 대표원장은 "입냄새는 본인 스스로에게도 스트레스를 주지만 가까운 가족이나 친구들에게도 좋지 않은 인상을 주게 된다. 때문에 아무리 양치질을 해도 잘 낫지 않는다면 치과를 찾아 상담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 물론 치과 치료에도 잘 낫지 않는 10% 정도는 위나 장과 같은 내장의 문제로 냄새가 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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