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3월11일 일본 동쪽 해안 강진으로 인한 강력한 쓰나미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냉각기의 전원을 차단시켰다. 원전 연료봉의 노심용해와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해수를 이용한 임시적인 방법으로 대처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연료봉을 식히기 위한 해수가 증발하고, 수소폭발이 일어나는 등의 문제로 후쿠시마 원전 외부의 방사능 유출이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원전에서 80km 까지 대피령을 내리는 등 일본은 방사능 피폭에 대한 우려로 심각한 상태에 빠져있다.
한편 주변국의 방사능 피폭 위험도 높아지면서 한국, 중국 등은 요오드화 칼륨이나 비상 식료품 사재기 등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방사능 피폭증상과 행동요령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피폭량 0.5시버트(Sv)일 경우 외적 증상이 없지만 10명중 1~2명이 백혈구 감소증상, 면역세포 교란을 통한 감염 가능성이 증가하게 된다. 1~2시버트(Sv)는 30일 이후 10%의 사망률을 보인다.
시간당 2~2.4시버트(Sv)의 방사능에 피폭되면 심각한 증세로 30일 이후 35%이상의 사망률에 이르게 된다. 만약 6시버트(Sv)에 피폭되면 14일 이후, 10시버트(Sv)에 노출되면 2~3일부터 복통, 발열, 설사 등의 증상과 함께 7일 이후 100% 사망률에 이르게 된다.
만약 방사능 노출에 대한 위험에 있다면 콘크리트로 이루어진 건물이 안전하며 출입문과 창문을 꼭 닫고 외부 공기 유입을 막기 위해 에어컨이나 환풍기 등을 절대 가동해서는 안 된다.
현재 각 매체마다 방사능 수치에 대한 표기가 달라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1시버트(Sv) = 1,000 밀리 시버트(mSv) = 1,000,000 마이크로 시버트(μSv) = 1,000,000,000 나노 시버트(nSv) 등 다양한 형태로 표기되고 있다.
한편 자연 상태 연간 방사능 노출량은 2400마이크로시버트(μSv) 즉 2.4시버트(mSv) 정도이다. 실시간 방사능 수치 사이트인 IERNet(http://iernet.kins.re.kr)와 스투비(http://stubbytour.com/nuc) 시간당 나노시버트를 수치를 이용하여 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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