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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군대' 출몰? 호주 도시 초토화 '재앙의 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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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팀] 일본이 지진과 쓰나미로 고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호주에선 귀뚜라미 군대가 나타나 온 도시를 초토화로 만들었다.

호주 데일리 선은 호주 중서부에 위치한 한 브로컨힐에 수백만 마리의 귀뚜라미 군단(army of crickets)이 나타나 도시를 거의 초토화 시켰다고 보도했다.

이 수백만 마리의 귀뚜라미들이 어디로부터 왔는지 가늠조차 되지 않는 가운데, 모든 주민들은 창문과 출입구를 봉인하여 귀뚜라미가 집으로 들어 오는 것을 막고 있다.

추측에 의하면 귀뚜라미의 출연은 호주 북부의 홍수와 관련이 있다고 했다. 호주 북부의 홍수로 인해 귀뚜라미들이 남부로 이동했고, 수분의 풍부한 공급으로 먹이량이 충분해 지면서 더 많은 번식이 이루어 진것으로 보인다.

수많은 귀뚜라미들은 집안으로 들어와 침실과 식탁을 차지했다. 사람들은 자기전에 침실에 있는 귀뚜라미들을 진공 청소기로 빨아들이고 나서야 잠을 잘 수 있다고 한다.

술집에서는 "맥주를 따르자 마자 먹어야 한다. 안그러면 맥주와 함께 귀뚜라미도 마시게 될 것이다"는 경고할 정도.

문제는 이 뿐만이 아니다. 귀뚜라미의 출현은 쥐들을 불러 들였고, 거리에는 귀뚜라미와 쥐들의 시체가 나뒹굴어 심한 악취와 전염병의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더군다나 이들 귀뚜라미와 쥐들의 시체를 먹으려는 뱀들까지 시내로 몰려들 것이 예상돼 주민들은 공포에 떨고 있다.

한편 한 지역주민은 일본의 지진과 전염병, 귀뚜라미 출연 등이 지구 종말과 관련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2012년에 분명 세상에 종말이 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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