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절친 배우 엄태웅 이선균의 악플놀이가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엄태웅과 이선균이 서로의 미니홈피에서 악플을 남기는 흔적들이 캡처된 사진이 공개됐다. 데뷔 초 닮은꼴로 눈길을 끌었던 엄태웅과 이선균은 서로 악플을 주고받을 정도로 친분을 과시하고 있다.
미니홈피 댓글이 담긴 사진 속 엄태웅은 이선균과 문소리의 다정한 사진에 "저기 내가 서 있을 수도 있었는데"라며 "성욱이 여기서도 깐쭉되네 아빠 옷은 벗어라"라고 남겼다. 이어 이선균이 "나야 엄태웅이야. 저 각도가 닮았군. 유의하자 태웅아"라고 언급하자 "저 각도 나도 좋아해. 네가 하지 마"라고 까칠한 매력을 보였다.
또한 이선균의 불만 가득한 표정에 엄태웅은 "요놈 이거 진짜 띠껍게 생겼네. 한 대 때릴 까"라는 댓글을, 이선균이 카메라를 의식하고 멋지게 나온 사진에는 "앗 엄태웅이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에 이선균은 엄태웅의 미니홈피 방명록에 비디오 가게 주인을 자청하며 성인비디오 빨리 반납하라는 내용의 글을 남겼고, 또한 새로운 성인비디오가 있다며 추천하는 글까지 덧붙여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네티즌들은 "나이 지긋한 스타들도 이러고 노는거야?", "너무 귀엽다. 인간미 있어~" 등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엉태웅과 이선균은 한 살차이로 절친한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엄태웅은 2009년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무명시절 이선균에게 라이벌 의식을 가졌다는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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