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일본 북동부 해저에서 강진이 발생해 진앙지와 가까운 미야기현과 이와테현등에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막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3월11일 오후 2시46분경 일본 도호쿠 지방에 규모 8.8 규모의 강진이 일어났다. 현재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해 일본 동부연안에 쓰나미 가능성이 있다며 경보를 내린 상태이며 추가 지진발생도 안심할수 없다며 경보를 발령했다.
일본 현지 방송인 NHK는 일본 혼슈 중북부 후쿠시마현 오나하마시에서 차와 트럭, 주택, 건물 등이 쓰나미에 휩쓸리고 있는 모습 등 주요 쓰나미 피해 상황을 집중 중계하고 있다. 또한 도쿄 중심부의 오다이바 빌딩과 치바현의 공장등지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으며 대형 정유시설에도 큰 불이 났으나 일본 당국은 화재진압도 여의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피해가 집중된 미야기현과 이와테현 등지에는 구조요청이 쇄도하고 있으며 나리타공항, 센다이 공항은 잠정 폐쇄 상태에 들어갔다. 지하철과 신칸센 역시 전부 운행을 중지했다.
이에 일본 방위성은 지진으로 인한 정확한 피해를 파악하고 신속한 복구를 위해 미야기현에 자위대를 급파했으며 총리 산하 위기관리 센터 태스크 포스를 구성했다.
한편 교도통신은 후쿠시마현에서 지진으로 인한 산사태 발생으로 8명이 실종됐다고 전했다. 후쿠시마 원자로에서도 경보가 발생함과 동시에 일본에 주요 산업단지에 피해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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