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자 기자] 일본에서 규모 8.4의 대지진이 일어난 가운데 정전과 화재, 큰 해일에 대한 피해가 심각하다.
11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오후 2시46분.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 지역 동쪽 연안에서 8.9 규모의 강진이 발생, 미야기현 구리하라시에 진도 7을 기록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진원의 깊이는 약 10km 미터이며 지진 규모는 8.4로 동북 지방에는 해일까지 덮쳤고 한다.
치바현 이치하라시의 석유 정유공장의 탱크가 화염에 휩싸이는 등 일본 열도에는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지진 해일은 센다이시, 이와테현 가마이시시 등에 4 미터 이상의 높이로 도달하고 있고 이에 주택과 차량이 휩쓸려 다리가 붕괴되고 있다.
토치기, 이바라키 양현에서는 총 2 명이 사망하고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현 홋카이도 태평양 연안, 아오모리, 이와테, 미야기, 후쿠시마, 이바라키, 치바, 카나가와, 시즈오카, 와카야마현과 이즈 제도, 오가사와라 제도에도 큰 해일 경보를 발령했으며, 미야기, 이와테, 후쿠시마, 이바라키 각 가와현, 치바현에 10 미터 이상의 해일이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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