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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장자연 편지 23통 필적 감정 의뢰…'의문 풀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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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경찰이 2009년 3월7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탤런트 고 장자연의 성상납 관련 원본 편지 23장을 확보해 필적 감정을 의뢰했다.

경찰은 9일 고 장자연씨의 지인으로 알려진 전모 씨가 수감한 광주교도소 감방을 압수수색 한 결과 원본 편지 23통과 흔적이 있는 편지봉투 5장, 장 씨 기사가 실린 신문 스크랩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편지들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이하 국과수)에 보내어 필적과 지문 감정에 들어갔다. 경찰은 또 범죄 심리관을 교도소에 보내 전 씨의 심리상태 분석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국과수 감정 결과 장씨의 쓴 편지가 맞다고 나올 경우 편지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소환해 재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지문 감식 결과는 오늘 오전 10시 이후 발표할 계획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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