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최근 북한 전역에 광섬유케이블로 연결된 제3세대 이동통신(3G)망이 구축됐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민주조선은 이날 정보통신(IT) 분야 현대화를 다루는 기사에서 3G 통신망의 구축으로 위성통신 설비의 디지털화도 실현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북한의 3G 휴대전화는 이집트 대형 통신업체 오라스콤과 합작하면서 급속히 이용자가 늘고 있는 북한 내부용 이동통신망인 것으로 보인다.
이날 민주조선은 "통신 설비 디지털화 덕분에 통신데이터 송신이 빨라지고 대용량화 됐다"며 "이제 원격지 교육과 의료서비스를 높은 수준에서 실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북한은 텔레비전 위성중계와 전화교환기 설비 등도 디지털화가 이뤄졌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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