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제안한 리비아 사태 평화적 해결을 위한 제안을 대해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원수와 아므르 무사 아랍연맹 사무총장이 동의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안드레스 이자라 베네수엘라 정보장관은 자신의 트위터에 차베스 대통령이 전날 카다피와 대화했다고 전했으나 이 제안에 대해 카다피가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는 밝히지 않았으나 알 자지라 방송은 카다피가 차베스 대통령과 전화통화에서 그러한 계획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 계획에는 리비아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라틴 아메리카와 유럽, 중동 지역 국가들이 리비아 지도자와 반대 세력간 협상을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또한 차베스 정부는 리비아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군사적 위협보다는 외교적 수단을 사용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외신들은 같은 날 IOC 검찰부가 리비아 사태의 중심에 서있는 카다피에 대한 수사에 착수할 것이라고밝혔다. IOC 검찰부는 수사과정에서 유럽연합(UN), 인터폴, 아프리카연합(AU) 등과 아랍연맹 및 로마조약 체결국들과 공조해 수사를 펼친다. 수사결과 범죄사실이 인정되면 IOC 검찰부는 피의자 카다피를 기소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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