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유명 브랜드 의류 업체들이 소셜커머스 시장에 뛰어들면서 업계의 의류 할인전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소셜커머스를 통한 브랜드 의류 판매는 소셜커머스 위메프에서부터 시작됐다. 위메프는 로엠 의류교환권의 판매를 통해 일매출 10억 원이라는 기록을 달성했으며, 이어 엔터6 상품교환권, 코데즈컴바인 자유이용권 등 연이은 성공을 거두었다.
이어 백화점들 또한 맞대응 전략으로 다양한 할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 현대 백화점은 2월18일~20일 ‘현대명품대전’을 열고 수입명품 의류를 정상가 대비 40~90%가격에 판매했다. 또한 신세계 백화점은 ‘해피바이러스’ 소셜커머스를 진행하며 백화점 브랜드 의류의 반값 할인 판매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백화점 봄옷을 90%에 할인 판매하는 소셜커머스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백화점 봄옷 총 3만점을 매입해 세일행사 중에 있는 싹쓰리닷컴은 3가지 제품을 3일간 90% 할인하는 스페셜 코너를 마련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여성의류 소셜커머스 싹쓰리닷컴은 2010년 불어 닥쳤던 이상한파의 영향으로 주요 백화점들의 봄옷 재고가 쌓이자, 이를 대량으로 매입해 70~90% 세일 행사에 들어간 것.
90%라는 파격 할인을 기획한 싹쓰리닷컴의 장상민 기획실장은 “할인 가격에 대한 주변의 우려가 컸으나 다행히 성공적인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좋은 품질의 옷으로 고객 만족에 앞장설 계획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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