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독일의 '누드 썰매대회'가 해외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선'(The sun)은 '벌거벗고 썰매타는 사람들의 음란한 질주'(Naked sledger's racy ride)라는 제목으로 사진과 함께 기사가 게재됐다.
올해 3회째인 '누드 썰매 대회'가 독일 북쪽 산지 하르츠의 브라운라게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여성 참가자들이 옷을 벗고 100m 길이의 슬로프에서 썰매 타기를 하는 것이다. 이들은 자신의 알몸에다가 참가번호를 적고 썰매를 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여성들은 영하 5도의 추위에도 불구하고 헬멧과 속옷, 신발만을 착용한 채 썰매를 탔으며 수 많은 관중들은 이 광경을 즐겁게 지켜봤다.
대회에 참가한 한 여성은 "나는 이 행사를 정말 굉장하다고 생각하며 당신들도 이 경험을 통해 아드레날린을 받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즐거움을 전했다.
한편 1만7천여명의 관중들이 지켜본 가운데 펼쳐진 이 대회 우승자는 상금 840파운드(약 150만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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