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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사태’ 카다피, 퇴진 거부 “순교자로 죽을 것” 강경대응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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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팀] 리비아에 반정부 시위가 끊이 않고 있는 가운데 국가원수 무아마르 카다피가 권좌에서 물러나라는 시위대의 요구를 거부하고 자신은 시위대와 싸우다가‘‘순교자’로서 죽을 것이라며 반정부 시위를 무력 진압할 수 있다고 강경한 입장을 고수했다.

2월23일(한국시간) 국영TV를 통해 생중계된 연설에서 “무아마르 카다피는 혁명의 지도자이며 물러날 수 없다”며 “이 곳은 내 조국, 바로 내 조국이고 나는 내 조상의 땅에서 ‘순교자’로 죽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내일(23일) 필요하다면 무력을 사용할 것이며 경찰과 군대가 질서를 바로 잡을 것”이라고 선언해 강경입장을 밝혔다. 또한 시위대를 쥐에 비유하며 지지자들에게 거리를 쥐들로부터 되찾으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한편 카다피의 이같은 선언에 친정부 민병대원들은 거리에서 시위대를 향해 발포하기도 했으며 차량에 설치한 확성기로 주민들에게 집 밖에 나오지 말라고 경고하며 돌아다녔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반정부 시위대가 벵가지등 몇몇 대도시들을 장악한 가운데 주요 부족장과 군부, 관료, 종교 지도자 까지 카다피에게 등을 돌리고 있어 실각가능성을 놓고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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