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인터넷 카페에서 남성들을 모집해 ‘명품 청도여행’을 빙자한 해외 원정 성매매를 알선한 업자가 구속됐다.
부산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성매매 알선업자는 인터넷 카페 운영자 조 씨(39)로 해외여행 가이드로 위장해 성매매를 알선해온 혐의로 구속하고, 조 씨를 통해 해외 원정 성매수에 나선 박 씨(37) 등 남성 1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한다.
성매매 알선업자 조 씨는 2010년 2월 국내 유명 포털사이트에 ‘명품청도여행’이라는 카페를 개설한 뒤 중국 칭다오에서 여성들과 성매매를 하도록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성매매를 한 여성들은 모두 중국 현지 여성들로 관광 가이드, 골프여행 가이드 등으로 위장해 접촉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의 조사결과 성매수 남성들은 소득수준이 높은 자영업자들로 1인당 중국돈 500위안에서 1천5백위안(우리돈 7만5천원~23만원 상당)의 수수료를 주고 원정 성매매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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