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김상범(50) 이수그룹 회장이 박지성 선수의 외모를 비하해 논란에 휩싸였다.
김 회장은 1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박지성 화장품이 출시된다네. 그거 바르면 박지성 같은 멍게 피부로 만들어 주나? 여드름이 필요하신 분 꼭 발라 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에 대해 많은 트위터들이 리트윗 하며 김 회장의 발언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운동선수들의 경우 땀을 많이 흘려 여드름이 나기 쉬운 것을 모르냐”, “용기가 대단하다”며 김 회장의 발언에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 회장의 이 같은 발언이 문제가 되자 같은 날 올라온 다른 글 역시 논란이 되고 있다. 김 회장은 "즐겨 보고 있는 온통 못난이들 투성이인 시트콤에서 그나마 젤로 예쁜 친구가 결국 하차. 술 마셨으면 곱게 행동을 해야지. 아님 좀 이쁜 여배우들을 캐스팅하든가. 어쩜 남자애가 제일 이뻤다니 참나"라고 했다.
이에 한 팔로워가 김 회장에게 "ㅁㄸㄴㅅㄹ인가요?"라며 초성으로 시트콤 제목을 묻자 김 회장은 "시트콤은 그것 뿐 아닌가요?"라고 반문해 '몽땅 내 사랑'임을 우회적으로 암시했다.
이 글 역시 네티즌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개인적인 공간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공인다운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 같다”, “외모를 상당히 중시하시는 대표님이시네요. 직원들도 다 미남미녀인가”며 공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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