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아 기자] 신학기 준비 필수 아이템 1위는 IT 제품이다. 새내기들도 졸업/입학 선물로 IT 제품을 최고로 꼽는 것.
대학교 강의를 듣고 레포트 작성하거나 조모임 활동 등에서 꼭 필요한 것이 바로 디지털 제품이기 때문이다. 또한 수업이 없는 날은 디지털기기를 활용해 알토란같은 취미생활을 즐길 수도 있다.
졸업/입학 시즌을 맞아 디지털제품의 최근 일주일 판매량이 전월 동기 대비 35% 이상 높아졌다. 특히 다양한 디지털제품 중에서도 이동이 잦은 학생들에게 알맞게 무게가 가볍거나 예쁜 디자인의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옥션에서는 최근 열흘 간 넷북의 판매량이 전월 동기 대비 20% 가량 늘어났다고 밝혔다. 특히 옥션의 데스크톱/노트북 베스트 100 코너에서는 넷북이 꾸준히 상위권에 올랐다.
넷북 구입에 가장 적극적인 연령대는 중고생 자녀를 둔 40대 초·중반으로 넷북 전체 구매자 중 27%를 차지하고 있다. 가장 많이 팔리는 가격대는 20~30만원 중반 대 모델들로 무게는 1~1.5kg 내외의 제품이 인기다.
‘HP미니 210’은 인텔 아톰 N475 CPU를 채용하여 최대 10% 향상된 처리 성능을 제공한다. 삼보 버디 ‘HS160’은 10.1인치 사이즈로 무선랜N을 지원, 빠른 속도로 무선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 그 외에 하시의 ‘ME1XX’도 인기를 끌고 있다. 넷북과 함께 제품을 충격으로부터 보호해 주는 파우치, 키스킨, 액정보호필름을 찾는 손길도 늘고 있다.
어학 공부를 위한 제품들도 인기다. 영어는 물론 중국어 베트남어, 일어 등 다양한 외국어 기능을 채용한 제품들의 판매량이 높다. 누리안 ‘X41’는 총 136강의 중국어 동영상 강좌를 기본으로 제공하여 일상회화부터 중요한 어휘를 동시에 학습할 수 있다. 또 ‘유디아 VietDic350’은 한-베트남사전, 영어, 중국어, 일어를 포함한 5개국 육성발음이 수록되어 있다.
그밖에 어학학습기인 매직토커스 ‘LM-405SOS’, 아인전자 WL-200P는 전자사전 대비 저렴한 가격과 함께 녹음비교, 문장학습 등 독특한 학습법을 제공해 인기를 얻고 있다.
미니 프로젝터는 발표 수업이 많은 학생들에게 제격이다. 또 아이폰, 아이팟과 호환이 가능해 강의실이나 자취방 등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활용할 수 있다. 무게도 200g 내외로 휴대가 간편하다. 미니프로젝터 ‘T30’은 147g의 가벼운 무게가 장점으로 약 2시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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