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팀] 맨유의 루니가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으로 지역 라이벌인 맨시티를 침몰시켰다.
2월12일(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이하 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간의 정규리그 27라운드 경기에서 맨유는 웨인 루니의 환상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맨체스터 더비로 불리는 전통의 강호 ‘맨유’와 막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신흥강호로 떠오른 ‘맨시티’간의 경기는 치열한 ‘EPL' 선두경쟁과 맞물려 축구팬들의 관심을 물러모았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맨유 전력의 핵인 웨인루니, 1-1로 맞선 후반 33분, 나니의 오른 쪽 크로스를 웨인루니는 오른발 오버헤드킥으로 연결시켰으며 골은 맨시의 수문장 조하트가 손쓸새도 없이 오른쪽 골포스트 상단으로 빨려들어갔다.
경기를 해설하던 캐스터 조차 말을 잇지 못하게 만드는 ‘슈퍼 오버헤드킥’에 올드트래포드는 떠나갈듯한 함성이 터져나왔고 웨인루니는 양팔을 번쩍 드는 세리모니로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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