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2월11일 방송된 ‘스펀지 제로’의 ‘족발로드’가 화제다.
이날 방송에서는 3가지 독특한 족발 요리를 소개했다.
첫 번째는 원조격인 공덕동 족발 골목의 ‘파족’. 가늘고 길게 채 썬 파를 3시간 이상 푹 삶아 낸 족발에 듬뿍 얹어 족발의 잡냄새는 없애고 고소한 맛은 더욱 살렸다.
두 번째는 가히 족발계의 혁명이라 할 수 있는 양념 반 프라이드 반 족발. 취향에 따라 두 가지 맛을 즐길 수 있다. 프라이드 족발은 직화 구이로 바삭하게 구워 마치 프라이드 치킨과 같은 맛을 재현해 냈다.
중독성 강한 매운 양념으로 버무린 양념 족발은 단맛은 최대한 절제하고 칼칼한 맛을 한껏 살렸다. 더 맛있게 먹고 싶다면 매운 양념 맛의 불 족발을 먼저 먹고 담백한 프라이드로 마무리하는 것이 포인트라고.
마지막은 경기 수원 남수동의 돈족탕. 보양식 중에서도 최고로 꼽히는 돈족탕은 응고시킨 족발 육수에 야들야들한 족발을 푹 끓여내 진한 국물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입맛에 따라 6가지 양념에 찍어먹는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마침 야식 생각이 간절했는데 족발로드!! 다이어트에 도움 안되네요”, “족발로드 보고 유혹에 못 이겨 가족들과 시켜먹었다”라는 글을 올리며 군침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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