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팀] 일본 축구대표팀의 혼다 게이스케(24·CSKA 모스크바)가 동료인 나가토모 유토(24)의 인터밀란 진출에 속앓이를 하고 있다고 보도돼 눈길을 끌고 있다.
2월3일 일본의 한 언론매체는 "일본 축구대표팀 에이스 혼다가 나가토모의 인터밀란 진출 소식에 매우 분해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한 축구 관계자의 말을 빌어 "혼다가 자신의 동료가 자신보다 먼저 빅클럽에 진출한 것에 분해하며 향후 자신의 성공에도 차질이 생겨 동기부여도 낮아졌다고 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이후 각종 러브콜 루머가 돌았지만 정작 아직도 원 소속팀에 머물고 있는 혼다는 이번 아시안컵에서도 MVP를 차지하며 내심 일본인 최초 ‘빅5클럽’ 입성을 노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11 아시아컵에서 인상적 활약을 펼친바 있는 나가토모 유토는 대회가 끝난 직후 세계적 빅클럽인 '인터밀란'으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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