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아이처럼 어려보이는 얼굴에 글래머러스한 몸매, 일명 ‘베이글녀’는 모든 남자들의 여성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말 그대로 청순하면서도 섹시한 여성은 남성들의 영원한 로망인 것이다.
이는 비단 남성들만의 바람은 아니다. 동안 얼굴에 볼륨 있는 가슴이란 여성들도 꿈꾸는 로망이기 때문이다. 특히 새해를 맞아 한 살 더 먹는 여성이야말로 깊어가는 주름과 중력에 의한 가슴 모양이 고민스러울 수밖에 없다.
최대한 노력해보지만 세월의 흐름 앞에 노화는 막아낼 재간이 없다. 특히 봉긋하고 탄력 있는 가슴은 나이가 들어 노화가 진행되면서 점점 처지기 마련. 시간을 되돌릴 수는 없지만 시간을 늦출 순 없을까?
삼성라인성형외과 박재희 원장은 “잘못된 생활습관은 가슴모양을 망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다. 가슴을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선 평소 생활습관부터 체크하는 것이 좋다”며 “외출을 하거나 운동을 할 때는 필히 브래지어를 착용하고, 아령이나 헬스 기구 등을 이용한 반복적인 가슴 운동도 탄력을 주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먼저 올바른 수면 습관이야말로 가슴모양을 최대한 아름답게 유지하는 방법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가슴을 형성하고 있는 지방은 유동적이기 때문에 잠을 잘 때 엎드리거나 옆으로 누워 자면 무게 중심이 치우쳐 가슴의 모양이 퍼지기 쉬운 것이다.
또한 때와 장소에 맞게 속옷을 입어야 한다. 집에 있을 때에는 브래지어를 벗고 있어도 가슴이 처지는 데 크게 영향을 주지 않지만, 외출을 하거나 운동을 할 때 브래지어를 꼭 착용하는 것이 좋다. 가슴은 움직일 때마다 반동이 커져 더욱 쉽게 처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밖에 과도한 자외선을 피해야 한다.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가슴도 자외선에 노출되면 탄력이 떨어지게 된다. 외출할 때에는 노출된 가슴 부위에도 가급적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자외선을 막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아울러 박재희 원장은 “나이가 들어 처지고 줄어든 가슴에 많은 여성들이 상실감을 느끼게 된다. 특히 출산이나 수유 이후 여성들의 가슴 콤플렉스가 증가해 노력만으로는 회복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성형외과를 찾는 발길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원장은 “가슴성형에 앞서 본인의 체형에 맞는 크기와 보형물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이때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자신의 체형, 가슴둘레, 처짐 상태에 따라 가슴 사이즈와 보형물 종류를 결정해야 것이 최상의 결과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렇듯, 최근 많은 여성들이 가슴 사이즈에 집착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나 중요한 것은 가슴 사이즈가 아니다. 자신의 몸매와 균형을 이루면서 아름다운 가슴모양을 가졌을 때 비로소 ‘아름다운 가슴’이라 칭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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