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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주의 주얼리 바이블] 하희라-미쉘오바마-힐러리클린턴, 그녀들의 퍼스트 레이디룩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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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원 기자] 최근 들어 미디어 속 여성들은 한 없이 약한 여성들 보다는 오히려 남자보다 더 매력적이고 강인한 여성들을 많이 찾아 볼 수 있다. 이들 가운데 대표적으로 각 계 지도자의 지위에 있는 여성들인 퍼스트 레이디들이 단연 눈에 띈다.

하희라, 미쉘 오바마, 힐러리 클린턴. 이 3명이 대표적인 인물. SBS 드라마 ‘프레지던트’에서 하희라는 대권에 도전하는 정치인(최수종)의 아내 조소희 역을 맡아 고품격 퍼스트 레이디룩을, 남편 버락 오바마 못지 않은 화려한 입담과 카리스마로 세계 여성의 마음을 사로잡은 미쉘 오바마는 제2의 재키룩을 선보이면서 아메리칸 스타일 아이콘으로 꼽히고 있다.

마지막으로 모든 여성의 롤모델로 자리매김한 힐러리 클린턴은 매사 당당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단정한 패션과 화려한 주얼리로 포인트를 준 스타일링을 선보이고 있다.

하희라, 미쉘, 힐러리는 영부인이기전에 카리스마 넘치는 화려하고 끼 있는 재능을 가졌다. 또한 그녀들의 파워력 넘치는 여성상은 패션스타일이 한 몫을 하고 있는 것. 그녀들의 매력을 배가시키는 퍼스트 레이디룩의 완성은 무엇일까.

철의 여인, 그녀들이 사랑한 퍼스트 레이디룩
 
시대를 초월하는 패션 로망이자 당대 최고의 패션 리더로 손꼽히는 재클린 케네디 오아이스의 스타일을 모티브로 드라마 ‘프레지던트’ 속에서 하희라는 고품격 스타일을 완성했다. 의상의 포인트는 클래식하면서도 모던한 느낌을 줄 수 있는 퍼 소재의 코트나 화려한 브로치, 선글라스, 실크 소재의 머플러로 포인트를 줘 남편 못지 않는 강인함을 표출했다.

단아하기만 한 영부인의 이미지에서 자기의 의견을 당당하게 밝히는 퍼스트 레이디의 또 다른 모습이 느껴진다. 최근 패션 아이콘으로 불리우면서 퍼스트 레이디로써의 자리를 확고하게 지켜내고 있는 버락 오바마의 부인 미쉘 오바마는 남편과 같이 있는 모습에서 당당하고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미쉘 오마바는 늘 화려하고 감각적인 색의 룩을 선보이고 있는데, 바람을 가로 지르며 당차게 걷은 미쉘의 모습은 마치 런웨이에서 모델들의 워킹을 떠올린다. 화려한 옷과 주얼리 그리고 큰키에 카리스마 넘치는 환한 웃음은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부족함이 없다.

시기적절하게 바뀌는 헤어스타일과 패션은 그녀를 한층 더 빛나게 한다. ‘여자라면 힐러리처럼’이라는 책은 여성이라면 한번은 읽어 봤을 것이다. 어렸을 때부터 누구에게 기대지 않고 자기 스스로의 힘으로 지금의 자리에 오른 힐러리가 쓴 책이다.

학생 때 힐러리는 옷을 못 입었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의 힐러리는 자신을 꾸밀 줄 안다. 단조로운 패션으로 자신을 화려하게 구밀 줄 아는 여성이다. 머리부터 발 끝까지 하나의 흐트러짐없이 단정함으로 자신을 꾸미고 포인트로 화려한 액세서리를 한다. 부풀게 드라이한 헤어와 힐러리만의 입술이 돋보이는 메이크업으로 남편도 울고 갈 카리스마 넘치는 패션을 보여주고 있다.

자신들의 이미지에 맞게 각양각색으로 꾸미지만 그녀들의 공통점은 하나이다. 하희라, 미쉘, 힐러리 세 명 모두는 바로 화려한 주얼리를 포인트로 주고 있다는 것. 이들은 왜 화려한 주얼리를 사랑하는 것일까?

화려한 주얼리로 퍼스트 레이디룩 완성하다
 
하희라, 미쉘, 힐러리 세 명 여성의 공통점은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자기의 힘으로 퍼스트 레이디 자리에 올랐다는 것. 또 하나의 공통점은 그녀들이 화려한 주얼리를 사랑한다는 것이다.

그녀들은 우리에게는 예물로 각광 받고 있는 다이아몬드나 진주를 활용하여 자신의 위치를 설명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 준다. 드라마 속에서 하희라는 화려한 드롭형 귀걸이를 착용한다. 눈에 띄게 디테일이 가미된 목걸이와 반지는 큰 눈의 카리스마 넘치는 퍼스트레이디의 모습. 그 자체를 훌륭하게 표현해 내고 있다.

미쉘 오바마는 빅사이즈 화려한 귀걸이로 포인트를 준다. 마치 재키처럼 진주 주얼리를 많이 착용하는데 한층 더 여성스러우면서 빛나게 해주는 것 같다. 특히 다양한 컬러의 의상을 많이 가지고 있는 그녀는 보석 또한 화려하고 크며 자신의 단점을 보안 해 줄 수 있는 아이템들을 적절히 매치해 훌륭한 패션 아이콘으로 자리를 잡았다.

마지막으로 보석의 진정한 힘을 아는 힐러리는 자신의 흐트러짐 없는 단정한 수트 패션을 화려한 귀걸이와 목걸이로 한층 업그레이드해서 강인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국무장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힐러리가 선보인 주얼리의 특징은 화려한 주얼리세트를 항상 착용한다는 것. 그녀의 완벽한 성격을 대변해준다.

퍼스트 레이디! 그녀들에게는 자신의 위치, 힘, 컬러 등 확고한 자신감을 겉으로 표출하는 하나의 매개체 역할을 주얼리가 하고 있다. 그녀들처럼 찬란하면서도 당당함을 지니고 싶은가? 자신의 개성과 성격에 맞게 그녀들처럼 주얼리를 활용하여 아름다운 퍼스트 레이디룩을 완성해보자.
(칼럼: 뮈샤, 키스바이뮈샤 김정주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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