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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살뜰 '스마트소비' 지침서 '껑충' 뛴 물가 잡을 '묘(卯)'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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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팀] 새해부터 물가가 심상치 않다. 특히 실생활에 가장 밀접한 식료품 가격이 하루가 멀다 하고 오르고 있어 열린 지갑 닫고 허리띠 꽉 졸라 메야 할 판이다. 그렇다고 당장 먹을 것을 줄일 수는 없는 일. 그 어느 때보다 현명한 소비가 요구되는 요즘, 알뜰살뜰 스마트 소비를 위한 '껑충' 뛴 물가 잡을 '묘(卯)'책을 알아보자.  
 
step 1. 커피와 간식은 합리적인 가격대의 직접 조리 가능한 제품을 선택하라!

하루 세 끼 식사 외에 커피와 간식은 일의 능률을 높여주고 잠깐의 휴식시간을 선사한다. 하지만, 점심값과 맞먹는 커피, 티끌이 모여 산이 되는 간식 값이 고민이라면 부담 없는 가격, 넉넉한 양에 맛까지 보장되는 직접 조리 가능한 제품들을 선택해 보자. 
 
편의점 내 테이크아웃 커피 쟈뎅의 '까페모리'는 커피전문점에서만 맛보던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한 제품. 카푸치노, 카페라떼는 물론 원두커피, 핫초코까지 총 11종의 다양한 맛으로 만날 수 있다. 여기에 테이크아웃 전용컵이 함께 구성되어 있어 전용컵에 제품과 뜨거운 물만 부으면 커피전문점 커피를 테이크아웃해서 마시는 기분 그대로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종류에 따라 개당 600 또는 800원으로 경제적인 가격에 고품질의 커피를 즐기는데 안성맞춤이다.  
 
팬케익, 호떡 등 다양한 간식거리를 집에서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프리믹스' 제품도 알뜰한 소비에 한 몫 한다. 삼양사가 최근 선보인 '우리밀 팬케익 믹스'는 100% 우리밀을 사용한 제품. 팬케익믹스에 물을 넣고 반죽해 예열된 프라이팬에 굽기만 하면 되는 간편조리 식품이다. 특히, 3천원대의 제품 1개(430g)로 약 14개의 팬케익을 만들 수 있어 뛰는 물가를 대비할 수 있는 알뜰제품이다. 팬케익 외에도 호떡, 머핀, 와플, 갈릭난 믹스 등 다양한 제품을 만나 볼 수 있다. 
 
step 2. 대용량 혹은 소용량 제품선택으로 불필요한 낭비를 줄여라!

사용도가 높은 제품이라면 두고두고 먹을 수 있는 대용량 제품을, 유통기한을 넘기기 쉬운 제품은 소용량 제품을 선택해 보자. 꼭 필요한 용량 선택으로 낭비를 줄이고, 표준 용량의 제품보다 가격도 저렴해 알게 모르게 세는 지출을 막는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다.
 
서울우유의 1.8L 대용량 '플레인 요구르트'는 150ml의 소용량 요구르트를 기준으로 했을 때 12명이 동시에 즐길 수 있을 만큼의 큰 용량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6천원대로 소용량 요구르트를 낱개로 구입했을 때의 절반 수준이다. 뿐만 아니라 천연 원료만을 사용한 순수 유럽형 정통 플레인 요구르트로, 향이나 맛이 가미되지 않아 샐러드 드레싱 대용은 물론 아이스크림에 곁들여 먹거나 잼이나 꿀, 과일 등과 간편하게 섞어 먹는 등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반대로 대용량의 제품이 때로는 처치 곤란한 경우도 있다. 특히 유통기한이 짧은 우유가 대표적인 예. 이와 같은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신세계 이마트가 판매 하고 있는 100㎖ 용량의 '엔젤우유'는 기존 200㎖의 우유 절반 수준으로 특히 한 번에 많은 양의 우유가 부담스러운 어린이들에게 제격이다. 1천원대의 가격으로 고칼슘&DHA, 딸기맛, 바나나맛 (3종 1세트)을 모두 맛볼 수 있다. 
 
step 3.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멀티 제품으로 이중 소비를 막아라!

최근 고정관념을 깨며 다양한 변신을 꾀하는 제품이 눈에 띈다. 한 가지 제품을 여러 가지 음식에 활용 할 수 있어, 요즘 같은 고(高) 물가 시대에 비용을 줄여주는 실속제품이다.
 
대상 청정원의 '사과 올리고당'은 몸에 좋은 이소말토 올리고당에 국산 사과과즙을 21.6% 함유한 제품. 사과의 은은한 향 덕분에 설탕이나 물엿 대신 각종 조림이나 볶음 요리에 적합하며, 생과일 주스, 식혜, 커피 등 음료에 넣어 단 맛을 낼 수 있어 일석이조다. 또한 샐러드 드레싱이나 핫케익 등 아이들 간식에 시럽이나 꿀 대신 넣기에도 안성맞춤으로, 가격은 700g 2천원 대, 1.2kg 3천원 대다.
 
풀무원의 '생가득 생(生)잼'은 저온에서 과일의 천연 팩틴을 뽑아내는 방식으로 만들어진 제품. 천연 과일의 단맛과 과육이 살아있을 뿐 아니라 부드러워 어떤 디저트와도 잘 어울리고 꿀이나 설탕 대신 곁들이면 달콤한 맛과 함께 과일의 텍스처도 느낄 수 있어 좋다. 무엇보다도, 빵에는 물론 요거트나 와플에 곁들어 먹을 수 있고, 핫케이크에 과일 소스나 과일 시럽처럼 얹어먹는 등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가격은 5천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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