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팀] 니트는 짜임이 굵고 벌키한 핏의 특성상 입었을 때 약간 부해 보일 수 있다.
아무리 날씬한 사람이라도 두툼한 실로 굵게 짜인 니트를 입는다면 당연히 부해 보일 수밖에 없다. 이에 니트를 구입할 때는 아크릴이나 나일론이 혼방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처럼 조금만 신경을 쓰면 몸이 부해보이는 걱정을 덜 수 있다. 그간 체형을 적나라하게 표현하는 니트 탓에 추운 겨울에도 얇은 티셔츠에 의존했다면 여기를 주목해보자. 날씬하게 니트 입기의 팁을 드라마에서 알아봤다.
‘마이 프린세스’의 김태희 케이프
케이프는 체형 보정을 넘어 체형을 철저히 숨겨주는 가장 좋은 아이템이다. 이는 적절히 몸매를 감춰주면서 어깨선을 드러내 시선을 분산시켜 주기 때문이다.
MBC 드라마 ‘마이 프린세스’의 김태희는 목선부터 어깨선까지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는 베이지 컬러의 니트 케이프를 선택했다. 여기에 사랑스러운 헤어밴드를 착용해 시선을 분산 시켰다. 비슷한 톤이지만 한 톤 어두운 그레이 컬러를 이너웨어로 착용해 팔을 더욱 슬림해 보이게 연출했다. 이처럼 이너를 어두운 컬러로 하면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시크릿 가든’의 하지원 양털 베스트
니트 중 스트라이프 니트는 다른 니트에 비해 훨씬 팔뚝이 두꺼워 보이는 치명적인 단점을 가지고 있다. 이에 드라마 ‘시크릿 가든’ 속 하지원은 양털 베스트를 함께 매치해 그 단점을 보완했다.
양털 베스트는 어깨선의 경계를 확실히 잡아줄 뿐 아니라 목선을 트이게 해 자칫 잘못하면 라운드형태의 스트라이프 니트가 줄 수 있는 답답함까지 제거했다. 특히 어깨에 패드가 들어있는 옷을 입어 경계를 정해주면 팔뚝이 훨씬 얇아 보이는 효과가 있다.
또한 니트 위의 베스트를 선택할 경우 같은 니트 소재의 베스트를 선택하는 것보다 데님이나 린넨, 무스탕 등의 소재를 선택해야 확실히 날씬해 보이는 시너지 효과가 있다.
(사진출처: SBS 드라마 '시크릿가든', MBC 드라마 '마이프린세스' 방송 캡처/ 자료제공: 아이스타일24)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 커플룩 멋지게 연출하는 방법
▶ ‘시크릿 가든’ 女주인공 패션스타일 종결
▶ ‘시가’ 현빈 패션, 사회 지도층 신발이란 이런 것?
▶ 겨울 한파, 필드가 두려운 女골퍼 여기 주목!
▶ 정려원 ‘호피 코트’로 연예계 패셔니스타 입증
▶
[맥 신제품 증정 이벤트] 팝컬러가 잘어울리는 여배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