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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돌리면 남' 치정관계 살해 늘어…"헤어지잔 말도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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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팀] 최근 국내에도 치정 관계로 인한 살인사건이 증가고 사건 수위도 점점 잔인해 지고 있다.

12일 인천 부평구의 한 아파트. 친구가 이혼한 전처와 동거를 한다는 이유로 20년지기 친구를 살해하고, 9일에는 이별통보를 한 내연녀의 남편을 흉기로 찌르기도 했으며 작년 12월에는 이혼을 해 주지 않는 다는 이유로 남편이 잠든사이 수차례 찔러 살해한 사건도 나타났다.

이에 경찰은 치정 계 살해에 대해 "최근 인터넷 채팅 등으로 내연관계를 유지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한편 네티즌은 "헤어지자는 말 하기도 무섭다", "더이상 영화나 드라마 이야기가 아닌듯"이라며 우려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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