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최근 미니홈피나 트위터, 페이스북 등과 같은 인터넷상의 개인 정보 공간이 늘어나면서 대중들은 스타들의 일상까지 지켜볼 수 있게 됐다.
연예인이기에 화제가 되고 있는 그들의 일상은 누리꾼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팬들은 신비스럽기만 하던 그들의 일상이 일반인과 크게 다르지 않음에 많은 친근함을 표시하며, 노 메이크업과 편한 트레이닝복 차림에도 당당한 그들의 아름다움에 뜨거운 찬사를 보내기도 한다.
◆ 스타들의 민낯 열전, 왜?
요즘은 연예계에도 ‘리얼리티’ 문화가 퍼지면서 본인들도 일반인과 크게 다르지 않음을 어필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팬들의 반응을 이끄는 것은 단연 ‘민낯’ 사진. 이들의 인간적인 모습에 팬들의 반응이 뜨거워지면서 스타들 또한 경쟁하듯 민낯 열전을 펼치고 있다.
스타들에게 있어 메이크업이란 그들의 이미지 관리 차원에서 필수적인 도구와 같다. 때문에 화장을 지운 자신의 얼굴을 공개하는 것은 용기라 칭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 화장 지워도 예쁘기만 하다?
연예인들은 직업의 특성상 두꺼운 화장을 많이 하는데, 노 메이크업 상태에서도 그들의 미모는 여전히 빛을 발한다. 깨끗한 피부 표현은 물론, 메이크업을 지운만큼 더 어려보이면서도 얼굴윤곽의 입체감은 변함없이 살아 있는 것.
최근 연예인뿐만 아니라 일반 젊은 여성들도 짙은 색조화장은 피하고 한 듯 안한 듯 최대한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을 선호하면서 민낯 연출법에 대한 관심이 높다. 깨끗한 피부는 기본, 민낯이어도 예쁘기만 한 연예인들의 비밀은 무엇일까.
그랜드성형외과 오민 원장은 “화장은 얼굴의 결점을 감출 수 있는 연출법 중 하나로, 화장을 하지 않았을 때는 얼굴이 평면적이고 밋밋해 보일 수 있다. 이로 인해 얼굴은 더욱 커 보일 수 있으며, 오히려 더 나이가 들어 보이는 경우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낯일 때는 얼굴의 입체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얼굴의 입체감은 이마와 콧대, 광대뼈 등이 적당이 돌출되고, 턱 선은 V라인을 이루는 등 얼굴윤곽이 적절한 비율로 조화를 이뤘을 때 극대화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평소 스모키 화장이나, 진한 셰딩으로 턱이나 옆 광대 부위의 각진 부분을 감추는 메이크업을 자주 했다면 민낯을 연출했을 때 얼굴이 밋밋하고 평면적으로 보일 확률이 높다. 이런 얼굴형의 사람들은 코와 ‘3차원 광대뼈회전술’을 이용한 광대뼈 성형수술을 통해 얼굴에 음영 있는 입체감을 살려준다면 화장한 얼굴보다 더욱 자신 있고 당당한 민낯 미인으로의 변신이 가능하다.
화장기 없는 투명한 얼굴은 청순함의 대명사. 민낯 연출 시 피부보호를 위해서는 기초적인 수분케어나 자외선차단제를 꼭 챙겨 바르는 것이 좋으며, 또한 화장을 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외출 후 꼼꼼히 클렌징을 해 주어야 한다. 또한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업무상 간단한 기초화장 정도는 해주는 것이 좋다. 지나치게 편한 상태라면 상대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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