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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영아 유골에 다이아몬드 박은 게 '예술작품?'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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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자 기자] 영아의 유골로 작품을 만든 영국의 예술가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9일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영국 출신의 아티스트 데미언 허스트는 1월 말 열릴 전시회 작품 중 영아의 유골을 이용해 만든 작품이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이다.

허스트는 영아의 유골에 백금 틀을 씌운 뒤 그 위에 8000개 이상의 핑크·화이트 다이아몬드를 박아 작품을 완성했다. 이 영아 유골을 소재로 한 새 작품 사진이 공개되자 영국은 큰 충격에 빠졌다.

그러나 영아의 유골을 작품에 이용하는 것은 윤리적 가치관에 어긋난다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미술계는 새로운 시도의 작품이 탄생했다는 찬사가 대립하고 있다.

유명 희귀 보석업체와 함께 작업한 이번 작품은 뉴욕의 가오시안 갤러리(Gagosian gallery)에서 첫 선을 보인 뒤 홍콩으로 건너가 아시아 관람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허스트는 2007년에도 다이아몬드를 접착한 해골 작품을 공개했고, 이로 생존 작가 중 사상 최고 경매가인 5000만 파운드(약 876억 원)에 팔린 바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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