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이른바 ‘성형시즌’이라는 겨울방학을 맞아 성형외과가 크게 붐비고 있다. 수업에 바쁜 학생들로서는 수술과 회복 모두를 만족시킬만큼 충분한 기간이 주어지는 겨울방학이야말로 성형하기에 좋은 계절인 것이다.
성형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면서 예전과 같이 성형을 하면 말들이 많던 시기는 지나갔다. 성형을 한 다음에도 “나는 어는 곳을 성형 했다”고 당당하게 말 할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이다.
눈성형은 가장 대표적인 성형수술이다. 눈과 코는 조금만 성형을 해도 크게 달라보일 정도로 성형효과가 큰 곳이기 때문이다. 특히 눈쌍꺼풀은 예쁜 눈 라인을 만들고 트임을 통해 큰 눈으로 개선할 수 있기 때문에 인기가 높은 성형수술이다.
얼굴의 중심을 잡아주는 코도 이미지를 결정짓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코성형 역시 눈 성형 다음으로 환자들이 선호하는 수술이다. 코는 보통 보형물을 삽입해서 콧대를 높이고 완벽한 모양을 잡아주는데 보형물의 재료인 고어텍스와 실리콘 모두 장단점이 있으니 주의해서 선택해야 한다.
최근의 성형수술은 회복기간에 대한 부담을 많이 줄였다. 쌍꺼풀 수술의 경우도 1시간 내외로 수술이 끝날 뿐 아니라 3~5일 뒷면 실밥을 제거하고 한 달뒤면 부기도 빠진다.
코 성형은 일주일이면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이 가능하다. 그러나 코 성형을 받은 환자라면 조금 더 주의해야할 부분이 존재한다. 코 성형은 몸 안에 보형물을 삽입하기 때문에 완전히 자리를 잡을 때 까지는 코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코성형 후에는 무리한 활동이나 운동은 피해야 한다. 활동 중 코에 심한 충격을 받게 되면 보형물이 원래 자리에서 이탈할 수가 있다. 이런 경우 코 재수술을 해야 할 정도로 심각해질 수 있으므로 절대 주의해야 한다. 게다가 1~2달 이내에 코에 큰 충격을 받게 되면 염증이 생길 수 있어 심각한 후유증에 시달릴 수도 있다.
특히 겨울 레포츠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더욱 조심해야 한다. 겨울철 설원에서 즐기는 스포츠의 대부분은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하는데 위험천만한 일이다. 고글이나 강한 자외선도 코의 보형물이 비틀어지거나 수술 부위의 색소침착이 일어나는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하자.
눈, 코성형 전문의인 이재승 원장은 "최소의 회복기간을 무시하고 활동량이 높은 운동을 즐기면 회복되기까지 시간이 더 걸릴 수 있고, 작은 압력에도 부상을 크게 입을 수 있다. 심한 경우 실리콘이 뒤집히거나 주저앉아 재수술 한 사례도 있다"고 지적한다.
이재승 원장은 또 “만약 사고로 인해 코에서 보형물이 움직였거나 출혈이 계속된다면 즉각 병원을 방문하여 응급처치를 한 후 정밀진단을 받아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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