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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낯이 자신 있는 여자로 거듭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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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팀]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가수, 케이티 페리(28)가 굴욕으로 2011년을 시작했다. 바로 미국의 유명 코미디언인 남편의 짓궂은 장난 때문이었다.

남편인 러셀 브랜드와 케이티 페리는 평소 행복한 신혼부부지만 남편이 부인의 민망한 민낯사진을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것이 싸움의 발단이 되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페리가 기분이 상하고 말았고 브랜드는 부랴부랴 사진을 삭제했지만 새해 정초부터 각방을 쓰게 되었다고 알려졌다.

섹시스타도 굴욕안긴 민낯, 그 이유는?

실제로 민낯은 여성들에게 아주 민감한 문제로 작용한다. 과거 여자의 체중이 불문율이었다면 이제는 민낯도 여성들이 감추고 싶어 하는 1순위로 꼽히고 있는 것이다.

이는 화장법의 발달과 함께 더욱 심해지고 있다. 스모키 화장법으로 눈매를 강조해 눈이 커보이게 하는 등 효과적으로 단점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으로 화장이 널리 쓰이면서 반대로 민낯에 대한 자신감은 점점 상실하는 것이다. 과도한 화장은 피부의 노화를 촉진시키고 탄력을 저하시키기 때문에 악순환은 더욱 계속되고 있다.

민낯이 자신 있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민낯을 여성 모두 콤플렉스로 여기는 것은 아니다. 화장을 하지 않아도 여전히 아름다운 모습을 자랑하는 스타 혹은 일반인들이 있기 때문이다. 물론 민낯이라고 해서 남들 모르게 일명 BB크림을 살짝 바르거나 가벼운 화장을 하는 것을 제외하고 말이다.

걸그룹 카라의 리더 박규리의 별명은 ‘여신’이다. 특히 박규리는 화장 없이도 포스를 잃지 않는 민낯 여신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한승연•구하라•강지영 등 다른 멤버들도 적극적으로 동의할 뿐 아니라 최근 KBS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물총세례를 받고도 당당한 모습으로 항간의 이야기를 증명하기도 했다.

일반인 여성들 사이에서도 ‘민낯 여신’이 존재한다. 같은 미녀라도 화장을 지우고 난 후 일부 민낯이 화장한 모습 못지않게 생기 넘치고 또렷한 인상을 주는 경우를 말한다.

민낯 자신감은 이목구비에서 나온다

그렇다면 이런 민낯 여신들의 비밀은 무엇일까. BK동양성형외과 강종화 원장은 “화장은 이목구비를 강조하고 피부 톤, 트러블을 보정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전후모습이 다르게 보일 수 있다. 그러나 눈썹이 짙고 이목구비가 뚜렷한 경우 화장 전의 모습도 ‘아름답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강종화 원장은 “이렇게 민낯이 아름다운 여성들의 특징은 서구적인 미인의 특징과 일치한다. 해외스타나 여성들이 특히 민낯인 상태로 당당하게 활동하는 이유도 특별한 피부 트러블이 없는 경우 크게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minkyu@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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