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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개각 단행, 문화부-정병국. 지경부-최중경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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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팀] 이명박이 대통령이 12월31일 그동안 미뤄왔던 감사원장과 장관급 인사 5명, 차관급 2명, 청와대 비서관 등에 대한 인사를 확정, 정병국 국회 문방위원장을 문화관광체육부 장관에, 최중경 경제수석을 지식경제부 장관에 임명했다.

또 감사원장에 정동기 전 대통령 민정수석을, 이재오 특임장관의 재보선 출마로 6개월간 공석이었던 국민권익위원장에는 김영란 전 대법관이 내정됐다.

이외 김동수 한국수출입은행장이 공정거래위원장, 정재찬 공정거래위원회 상임위원은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에 임명됐고 김석동 전 재정경제부 1차관이 금융위원장에 내정됐다. 김대식 전 민주평통 사무처장은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에 선임됐다.

신설된 대통령실 국가위기관리실장에 안광찬(64) 전 국가비상기획위원장, 국가경제보좌관에는 이종화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가 임명됐고, 총무비서관에 신학수 전 동아시아 연구원 총무부장이, 통일비서관에 김영호 성신연대 교수, 정보 분석비서관에 유현국 전 한미연합사 정보 참모부장, 위기관리비서관에 김진형 대통령실 국가위기관리센터장이 발탁됐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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