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정 기자] 건설업체에 재직 중인 신재호(33세, 남)씨는 회사 성격상 연말 회식이 많다. 평소 장이 약한 그는 계속되는 회식으로 배탈에 시달려야 했다. 장에 좋다는 음식이나 유산균 음료 등을 먹어 봤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한 상태.
연말 모임이 계속되고 있는 12월에는 과음에 고칼로리의 기름진 음식으로 유난히 배가 탈이 나고 설사가 잦은 이들이 많아진다. 평소 장이 튼튼하지 못했던 사람들은 회식 다음날 자주 화장실을 들락날락하게 된다. 게다가 평소 건강하다고 했던 사람조차도 갑작스럽게 배에 탈이 나는 경우도 많은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 몸 속 장에는 좋은 균, 나쁜 균, 기회주의균이 있다. 좋은 균으로는 잘 알려진 낙산균, 유산균 등이 있다. 이 외에 나쁜 균으로는 식중독균의 원인이 되는 웰치균 등이 있고, 음식물이나 몸 상태에 따라 어느 쪽으로도 바뀔 수 있는 기회주의균이 있다.
연말에 갑자기 폭식, 폭음을 하게 되면 기회주의균이 나쁜 균으로 바뀌게 될 수 있어 장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더욱이 평소 만성적인 장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장내 좋은 균 비율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장내 좋은 균 비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장 건강을 위해서는 낙산균, 유산균 등의 좋은 균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보통 유산균이라 하면 요구르트와 김치 등을 떠올리게 되는데, 요구르트에는 유산균이 많지만 장까지 살아가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다. 게다가 김치로 우리 몸에 필요한 만큼의 유산균을 얻기 위해서는 적어도 하루에 김치 두 포기 이상을 먹어야 할 것이다.
좋은균 중 생균제로 낙산균도 있다. 낙산균은 주위 환경이 열악한 조건에서도 생존할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낙산균의 일종인 미야이리균은 아포라는 자연 캡슐에 싸여 죽지 않고 살아 있는 상태로 장에 도달한다.
반면 유산균은 아포를 형성하지 않는다. ‘미야이리균’은 유익균인 비피더스 균의 증식을 촉진시키고, 암모니아류의 생산을 억제했으며, 변비, 묽은 변, 복부 팽만감 등의 증상을 개선시켜준다.
생균제로 통하는 미야리이균의 복용방법은 1일 3회 식후에 복용하는 것이 좋다. 장내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장내 세균총의 정상적인 균형을 유지시켜주는 한독약품 미야리산 제품라인은 ‘강 미야리산’과 ‘미야리산U’로 구성되어 있으며 의사 처방 없이 약국에서 구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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