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서울역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43분만에 이동이 가능한 인천공항철도가 개통됐다.
12월28일 국토해양부는 인천국제공항철도 2단계 사업이 완공됨에 따라 12월29일 오전 5시20분부터 서울역-인천국제공항역 전구간 운행과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역에서 인천국제공항(20.4km)까지 43분만에 이동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이번 인천공항철도 사업은 총 2조4811억 원이 투입된 사업으로 지난 2004년 1월1일 공사가 착수된 이후 7년 만에 정식 개통됐다.
구간 내 모든 역에 정차하는 일반 열차는 3700원(인천공항까지 소요시간 53분)으로 직통열차는 1만3300원(43분)이며 일반열차는 서울역∼검암역이 6분 간격으로, 검암역∼인천공항은 12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직통열차는 3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2012년 말까지 공항철도를 이용해 KTX가 인천공항까지 운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KTX가 공항철도를 운행하게 되면 부산에서 인천공항까지 이동시간이 2시간 40분대로 단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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