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성인잡지 ‘플레이보이’의 창업주 휴 헤프너(84)가 60살 연하의 애인과 약혼해 눈길을 끌고 있다.
12월26일 영국의 더선은 휴 헤프너가 플레이메이트인 여자친구 크리스탈 해리스에게 반지를 선물해 그녀가 눈물을 터트렸다고 보도했다.
또한 헤프너는 자신의 트위터에 "내 생에 가장 기억에 남을만한 크리스마스 이브를 보냈다"고 약혼 소감을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08년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해리스는 함께 살 자는 헤프너의 제안을 받아들였고 두 사람은 현재까지 연인 사이로 함께 해왔다. 특히 해리스는 "그의 재산 때문에 헤프너와 함께 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그 자체를 사랑하고 그때문에 학업도 포기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953년 플레이보이지를 창간한 헤프너는 지난 1949년 밀드레드 윌리엄스와 첫 결혼에서 두 아이를 낳았지만 1959년 이혼, 지난 1989년 다시 킴벌리 콘라드와 결혼해 두 명의 아들을 낳았지만 지난 3월 성격차이로 또 한번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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